농약중독 및 응급조치법

농약중독 및 응급조치법

농약중독 예방 주의사항

농약이 피부에 닿음 농약포장지표시 마스크착용
  • 중독의 예방
  • "예방은 치료보다 낫다"는 사실에 유념하여 농약을 사용할 때에는 중독사고예방을 위해 노력 해야 한다.
    농약은 신체와 접촉하여 국부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신체 내로 들어가서는 중독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농약이 체내로 들어갈 수 없도록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농약은 다음 3가지 경로로 신체 내로 들어갈 수 있다.
  • 피부투과
  • 인체의 피부는 완벽한 보호 장벽으로 작용하지는 못하여 농약이 피부에 묻으면 신체 내로 흡수될 수 있다.
  • 가능한 한 피부 접촉을 피하여야 한다.
  • 피부 오염시는 노출 부위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
  • 마심
  • 농약 본래 용기라 할지라도 포장지가 떨어진 것은 반드시 포장지를 다시 붙여 보관토록 한다.
  • 농약을 취급할 때는 음식물을 먹거나 음료수 등을 마시지 말고 흡연을 삼가한다.
  • 음식물에 농약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 농약용 빈 용기를 음식물 보관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 반대로 음식용 용기를 농약 보관용으로 사용해서도 안된다.
  • 농약보관소나 작업장 및 살포 장소에는 어린이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 흡입
  • 악천후일 때는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무리하여 작업하지 않는다.
  • 점검, 정비
  • 농약 중에는 체형에 따라 취급 시 호흡을 통해 폐로 흡수될 수 있는 가스나 분말이 되는 것도 있다.
  • 농약 살포액 준비는 야외에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하도록 한다.
  • 농약용기 개방 시에 특히 수화제의 개봉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농약을 따를 때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 분무기를 깨끗이 유지 보관토록 하고 고장이 생겼을 때 입으로 빨거나 부는 일이 없도록 한다.
  • 물은 살포액으로 만드는데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농약으로 오염된 눈을 씻는데도 필수적이다. 따라서, 깨끗한 물을 충분히 준비하도록 한다.
  • 비누
  • 농약이 묻은 부분을 닦아낼 때 사용할 비누를 준비한다.
  • 물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마르고 깨끗한 옷과 농약을 훔쳐낼 화장지 등을 충분히 준비한다.
  • 담요
  • 충격(쇼크)시에 덮거나 환자를 운반하는데 유용하다.
  • 활성탄
  • 농약을 삼켰을 때에 유용하다
  • 플라스틱 용기
  • 오염된 옷과 신발의 보관에 사용된다.
  • 응급조치 계획수립
  • 사고시를 가정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과, 환자를 진료소 및 병원까지 운반하는데 필요한 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
  • 중독의 예방
  • 농약중독은 통상 급성적이며 대체로 과대 피부 접촉 및 과대 흡입시 발생된다. 만약 어떤 사람이 농약에 중독되었다고 판단될 때는 즉시 응급조치를
    취하고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농약의 중독 증상은 농약의 여러 가지 제형 및 흡수 경로의 차이로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기타 질병
    및 고열로 인한 증상도 농약의 중독과 유상하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에 설명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농약 중독일 가능성이 있으니 즉시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여야 한다.
  • 농약중독 증상
  • 1. 전경신 : 극히 무기력하고 피곤함을 느낌
    2. 피경부 : 자극성, 화상, 과도한 땀흘림, 지저분해짐
    3. 신눈경 : 가려움, 화상, 눈물, 잘 보이지 않거나 침침함, 동공축소 또는 확대
    4. 소화계 : 구강 및 인후화상, 과도한 침분비, 구역질, 구토, 복통, 설사
    5. 신경계 : 두통, 현기증 혼미, 분안정, 근육경련, 비틀걸음, 분명치 않은 언사(말을 더듬음), 발작, 무의식
    6. 호흡계 : 기침, 흉통, 흉부압박, 호흡곤란, 숨을 헐덕임
  • 어떤 사람의 신체적 상태가 농약중독과 관련 있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현재 앓고 있는 기타 질병의 가능성도 고려하는 등 입수 가능한 모든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문의
  • 관계 있는 사람 또는 같이 작업하던 사람에게 농약과의 접촉이 있었는지 또는 어떤 농약으로 작업을 하였는지 물어본다.
  • 무슨 제품을 얼마만 한 양으로 다뤘는지 , 무슨 보호의를 사용하였는지, 어떤 중독 증상이 나타났는지, 술을 마셨거나, 약을 먹었는지 등을 알아본다.
  • 관찰
  • 농약용기, 포장지, 살포 기구 등은 점검하고 모든 포장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보관한다.
  • 땅이나 옷 위에 엎질렀거나 노출된 흔적이 있는가 살펴본다.
  • 살포 기구의 고장이나 잘못 사용한 경우는 없는가 살펴본다.
  • 환자의 상태를 관찰한다.
  • 냄새
  • 대부분의 농약은 많은 양이 오염되었을 때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특수한 냄새가 있으므로 냄새를 잘 맡아보도록 한다.
  • 농약과의 과도한 접촉이 의심되면 응급조치를 먼저 취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의사나 진료소에 환자의 중독 내력, 관찰 사항, 농약 포장지 내용 등을 알려주도록 하고 반면에 질병이 의심되면 평상시처럼 의사의 진료를 받고
    담당 의사에게 사용 농약과 접촉 정보 등을 일러준다.

현장에서의 응급조치 일반사항

응급조치
  • 일반사항
  • 신속 대처가 가장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기다리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한다.
  • 응급조치법에 따라 조치하되 응급조치 중에 자신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환자에게는 증상의 중요도에 따라 행동하되,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다.

오염제거

바람이 잘통하는 곳 오염된 옷 농약이 피부에 닿음
  • 환자의 격리
  • 중독된 사람은 중독현장에서 멀리 떨어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옮겨 더이상의 피부접촉이나
    흡입을 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
  • 오염된 옷의 제거
  • 오염된 옷과 신발을 완전히 신속하게 벗겨 준비한 다른 용기에 넣도록 한다 .
  • 피부, 머리 및 눈의 농약제거
  • 특수 세척액을 찾을 필요가 없이 다량의 물을 사용하여 몸에 묻는 농약을 깨끗이 씻는다.
  • 눈에 농약이 들어갔을 때는 눈을 뜨고 최소한 10분 이상 완전히 씻어낸다.
  • 가능하면 중독환자의 전신을 씻되 10 - 15분 이상 물로 완전히 샤워시킨다.
  • 만약 물을 이용할 수 없으면 옷이나 화장지 등으로 두드리거나 가볍게 닦아낸다.
  • 피부를 거칠게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응급조치법

바람이 잘통하는 곳 오염된 옷 농약이 피부에 닿음 농약이 피부에 닿음 농약이 피부에 닿음 농약이 피부에 닿음 농약이 피부에 닿음
  • 자세
  • 환자의 머리를 낮게 하여 한쪽으로 향하게 누인다.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이면 턱은 쳐들고,
    머리는 뒤쪽으로 향하게 하여 호흡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 체온
  • 의식이 없는 환자인 경우에는 체온을 조절하는데 특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 환자의 열이 심하거나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 찬물로 식혀준다.
  • 환자의 체온이 내려가면 담요나 시트로 덮어 주어 정상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 농약을 삼켰을 때
  • 농약이 고독성이어서 치명적일 것 같거나 의사의 치료를 빨리 받을 수 없는 경우에만 토하게 한다.
  • 섭취한 농약을 토하게 하는 것이 좋은지 또는 고독성 농약인지는 농약 포장지를 통해 확인한다.
  • 토하는 것은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만 가능하다.
  • 무의식 상태인 환자에게는 아무것도 먹이지 않도록 한다.
  • 자는 본래 누워있던 자세로 편안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 호흡
  • 환자의 호흡 상태를 계속 관찰한다.
  • 호흡이 얕아지면 (환자의 얼굴이나 혀가 파래질 수 있음) 턱을 앞으로 끌어당겨 혀가 목뒤로 쳐지지
    않도록 하고, 그래도 숨을 쉬지 않으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호흡 통로를 개방시킨 후에 환자의
    등 부위를 감싸 안고 턱을 쳐들고, 머리가 뒤로 향하게 한다.
  • 환자의 입에 묻은 찌꺼기나 농약잔류물은 깨끗한 천으로 감싼 손을 넣어 깨끗이 닦는다. 특히 유기
    인계 또는 카바메이트계 농약을 삼켰을 때는 매우 중요하다.
  • 인공호흡이 필요할 때는 환자의 코를 두 손가락으로 눌러 막고 입으로 숨을 불어 넣어 주거나 입을
    막고 코로 숨을 불러 넣어 준다. 이때 환자의 가슴이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면서 정상호흡을 되찾을
    때까지 계속한다.
  • 경련
  • 경련을 일으킬 때는 솜이나 헝겊 등 (Padded material)을 이 사이에 끼워주어 자해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한다. 이 경우 가압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 주의
  • 환자가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 우유는 어떤 농약에 한해서는 장으로부터의 흡수를 빠르게 하기 때문에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
  • 기타 음료수는 마실 수도 있다.
  • 의사의 치료
  • 중독이 의심스럽거나 계속 아프거나 하면 즉시 의사의 지시를 받거나 환자를 가까운 병원으로 데려간다.
  • 의사에게는 중독시 상황, 응급조치 사항 및 농약 포장지 내용이나 용기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신속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
  • 간단한 응급조치 후 중독으로부터 회복되었다 하더라도 작업을 다시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적절한 조언을 받도록 하고 중독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그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취하도록 한다.